내 눈의 들보

나는 주로 다른 사람에게 그 사람의 잘 못된 점이나 고쳐야할 사항을 이야기해주는 편이다.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거의 속으로 생각하거나 ..
그러면서 항상 생각을 하는 것은 ‘나는 이 사람과 다르지 않은가? 나는 잘 하고 있나?’이다.
생각날 때마다 적어두고 보며 지켜야겠다.

 

내가 다른 이들에게 지적하는 사항들.

  • 지키지도 않을 약속은 하지 마라
  • 희망고문하지 마라
  • 쩝쩝거리며 먹지마라
  • 입벌리고 먹지 마
  • 대중교통에서 쩍벌하지 말자. 의자 자리 한 칸 내에 앉자.
  • 상대방이 괜찮다고 하는데 배려랍시고 강요하지 마라. 그건 배려가 아니고 자기만족이다
  • 말을 귀담아 듣자.
    ㄱ: 나 오늘 영화 ㅇㅇ 봤다~
    ㄴ: 아, 그래?
    .. 잠시 후 ..
    ㄴ: 너 저 ㅇㅇ영화 봤어?
    ㄱ: …. 내가 아까 봤다고 했잖아… -_-
  • 기본적인 생각이나 상황 인식은 하고 얘기하자.
    예로 운동을 하고 씻지 씻고 운동을 하지는 않은가? 그런데 씻고 나온 사람한테 하는 말이 ‘운동하게?’… 뭐 물론 반대인 사람도 가끔 있겠지만 보통 생각하기로는..-_- 이 예시 말고도 참 사람 대답하기도 뭐한 상황들이 있다..
  • 앞에 사람이 있을 때 다리 꼬지 마-_-

 

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